2026년 4월 26일 일요일, 수만 명의 선수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도로 경주 중 하나인 런던 마라톤을 위해 런던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표준 마라톤 거리인 42.195킬로미터를 달리는 이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휠체어 참가자, 자선 후원자,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온 첫 참가 아마추어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 경기를 보스턴, 베를린, 시카고, 뉴욕, 도쿄 마라톤과 함께 세계 6대 마라톤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소개합니다.
코스는 그리니치에서 시작해 버킹엄 궁전 근처의 더 몰에서 끝났습니다. 중간에 선수들은 도시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들을 여럿 지났습니다. 그리니치에 보존된 역사적인 배인 커티 삭을 지나친 후, 해설진이 코스의 감동적인 절정으로 묘사하는 타워 브리지를 건넜습니다. 이후 구간에서는 카나리 워프를 통과하고 템스강 옆 엠뱅크먼트를 따라 달리다가 런던 중심부의 결승선을 향해 방향을 틀었습니다.
경기 부문은 엘리트 남자부, 엘리트 여자부, 휠체어 경기, 그리고 대회의 성격을 결정짓는 대규모 일반 참가 필드로 구성되었습니다. 엘리트 우승자들이 방송 카메라와 헤드라인을 독차지하는 동안, 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날의 더 큰 이야기는 결승선을 향해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수많은 일반 선수들 사이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을 추격하는 베테랑 마라토너들도 있었고, 지구력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수개월간의 훈련 끝에 전 거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코스에서 페이스는 개인적인 문제였습니다. 엘리트 선수들이 처음부터 맹렬한 속도를 이어가는 동안, 자선 참가자들은 더 느린 속도로 달리는 경우가 많았고, 때로는 코스튬을 입거나, 그룹으로 달리거나, 코스 곳곳에서 응원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잠시 멈추기도 했습니다. 관중들은 42.195킬로미터의 상당 구간에 걸쳐 길가에 줄지어 서서 선수들의 조끼에 적힌 이름을 부르고, 후반 구간에서 힘겨워하는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중의 응원이 런던 마라톤이 처음 완주하는 선수들에게 강렬한 경험으로 여겨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자선 모금은 이 대회의 정체성에서 핵심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런던 마라톤은 의료 연구부터 지역 사회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수백 가지 목적을 위해 선수들이 모금을 펼치는, 세계 최대 연간 자선 행사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가족을 기리거나 자신의 마음 깊이 아끼는 자선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마라톤에 참가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이들에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은 개인적인 성취일 뿐 아니라, 수개월간의 훈련을 의미 있는 기부로 전환하는 방식이기도 했습니다.
휠체어 선수들도 이번 대회의 중요한 축을 형성했습니다. 달리기 부문과 함께 진행된 이들의 경기는 마라톤이 포용을 향해 지닌 강한 의지를 부각시켰습니다. 장애인 선수들은 런던 코스를 독특하게 만드는 다리와 커브, 돌길 구간을 포함한 동일한 42.195킬로미터 코스를 질주했습니다. 해설진은 런던과 같은 주요 대회에서 휠체어 선수들의 가시성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런던 마라톤은 1981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영국 스포츠 캘린더의 중요한 행사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매년 4월에 열리는 이 대회는 이제 다른 세계 마라톤 메이저들과 함께 엘리트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모두에게 가장 탐나는 레이스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개 추첨을 통해 일반 참가 필드에 자리를 얻기란 무척 어렵기로 유명하며, 많은 선수들이 자리를 확보하기까지 몇 년씩 도전하기도 합니다. 일부는 일정 금액의 모금을 약속하는 대가로 출전 번호를 받는 자선 참가 자격을 통해 출전권을 얻습니다.
이 대회는 더 넓은 세계적 추세도 반영합니다. 지난 20년간 마라톤 문화는 빠르게 확산되어 주요 도시 레이스마다 기록적인 수의 지원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장거리 달리기에 대한 관심이 이 국제적 흐름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서울 마라톤과 JTBC 서울 마라톤은 해마다 더 많은 참가자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런던의 많은 참가자들에게 마라톤의 매력은 결과보다는 그곳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에 있습니다. 마라톤 훈련은 보통 수 개월이 걸리며 페이스, 지구력,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단련하도록 요구합니다. 코치들은 이 과정을 신체 능력만큼이나 인내심의 시험이라고 설명하곤 합니다. 경주 당일까지 주자들은 준비 과정에서 보통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왔으며, 42.195킬로미터 코스는 그 개인적인 노력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됩니다.
커티삭을 지나 타워 브릿지를 건너고 카나리 워프를 통과해 템스 강변을 따라 결국 버킹엄 궁전으로 향하는 코스는 런던의 감동적인 투어를 선사합니다. 보도에서 구경하는 관광객들은 익숙한 랜드마크들이 거대한 공동 노력의 체크포인트로 변모된 것을 지켜봤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물과 에너지 젤을 나눠주었고, 의료진은 코스를 따라 대기했으며, 주자들이 추가 동기 부여가 필요할 지점들에서 음악이 울려 퍼졌습니다.
오후 늦게 더 몰 근처의 거리는 은박 담요로 감싼 완주자들로 가득했고, 목에는 메달을 매고 친구,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쳐 보였고, 어떤 사람들은 환호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경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대회는 런던 마라톤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습니다. 우승자가 누구인지보다는 배경과 능력이 어떻든 도전하려는 사람이 몇 명인지로 정의되는 행사라는 평판 말입니다.
💡 알아두면 좋은 배경 지식
- Event: London Marathon 2026
- Date: Sunday, April 26, 2026
- Location: London, United Kingdom
- Distance: 42.195 kilometers (26.2 miles)
- Status: One of six World Marathon Majors (with Boston, Berlin, Chicago, New York, Tokyo)
- First held: 1981
- Course landmarks passed: Cutty Sark in Greenwich, Tower Bridge, Canary Wharf, Embankment, Buckingham Palace area
- Start area: Greenwich
- Finish area: The Mall, near Buckingham Palace
- Race categories: elite men, elite women, wheelchair races, mass participation
- Known for: large charity fundraising component — runners raise money for hundreds of causes
- Tens of thousands of runners participate each year
- Held annually in April
- Considered one of the largest annual fundraising events in the world
- Korea has its own major marathons including the Seoul Marathon and JTBC Seoul 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