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과 눈앞의 숨은 보물: 토론토 빛 예술과 영국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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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과 눈앞의 숨은 보물: 토론토 빛 예술과 영국 옛길

Hidden Wonders Under Our Feet and Eyes: Toronto's Secret Light Art and Britain's Ancient Paths

토론토의 바쁜 금융 지구에 있는 수천 명의 사무직 직장인들은 매일 제임스 터렐의 빛 예술 작품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지나쳐 걷는다. 'Straight Flush'라는 제목의 이 대규모 설치 미술은 도심 중심부 건물의 1층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예술 작품은 다섯 개의 커다란 수직 직사각형 모양의 빛의 배열로 구성된다. 이 빛의 형상들은 대리석 벽 위에 일렬로 늘어서 있어, 멈춰서 바라보는 누구에게나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많은 사람이 업무를 위해 서두르는 동안, 이 작품은 도시 경관 속에서 끊임없이 빛나는 존재로 남아 있다.

제임스 터렐은 크고 대담한 설치 미술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빛 예술가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규모와 영향력 덕분에 종종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다. 예를 들어, 그는 산과 통합된 '스카이스페이스(Skyspaces)'를 구축하기도 했다. 그의 프로젝트 중 일부는 심지어 수영장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의 거대한 작품들이 종종 엄청난 관심을 끌기도 하지만, 'Straight Flush'와 같은 작품들은 예술이 대중 사이에서 조용히 살아갈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속도감이 빠른 도시 한복판에서, 이 빛의 직사각형들은 대부분의 사람이 그저 지나쳐 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는 개념은 토론토의 밝은 조명에서 영국의 고대 길로까지 확장된다. 탐험가이자 작가인 니콜라스 크레인은 우리가 종종 발밑의 역사를 간과한다고 제안한다. 그는 사려 깊은 질문을 던진다. 사람들이 자신이 따라가는 이 길이 과연 누가 만든 것인지 내려다보며 궁금해하는 일이 얼마나 자주 있을까? 그는 또한 사람들이 지면의 굽이와 굴곡 뒤에 숨겨진 이유를 고려하는지 묻는다. 이 길들은 단순한 경로가 아니라, 수 세기에 걸친 인간의 이동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발밑과 눈앞의 숨은 보물: 토론토 빛 예술과 영국 옛길
Image by Tama66 on Pixabay

가디언(The Guardian)의 보고에 따르면, 이 길들은 수천 년에 걸친 여행과 이동을 통해 형성되었다. 크레인은 이 거대한 네트워크를 '발의 인터넷'이라고 묘사한다. 이는 우리가 걷는 지면을 통해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상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방식이다. 이 '인터넷'은 다양한 종류의 길들이 얽혀 있는 복잡한 망이다. 여기에는 말을 위한 길인 브라이들웨이(bridleways)와 땅속으로 깊게 파인 길인 홀로웨이(hollow ways)가 포함된다. 또한 드로브 로드(drove roads), 리지웨이(ridgeways), 그리고 고인을 운구할 때 사용된 코핀 트랙(coffin tracks)도 포함된다.

이 이동의 네트워크는 시골의 산책로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 여기에는 사람들이 영적인 이유로 여행하는 순례길과 심지어 단순한 도시의 보도도 포함된다. 사람이 내셔널 트레일(National Trail)을 하이킹하든, 번화한 마을을 걷든, 그들은 앞서 지나간 이들에 의해 형성된 길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 길들은 인류 역사의 물리적 기록 역할을 한다. 보도나 리지웨이 위에서 내딛는 모든 발걸음은 현재의 순간을 그 이전의 수천 년과 연결한다.

토론토의 빛 예술과 영국의 고대 길 사이에는 공통된 주제가 있다. 두 사례 모두 경이로움이 종종 눈에 잘 띄는 곳에 숨어 있음을 보여준다. 토론토에서 경이로움은 대리석 벽 위의 밝은 직사각형 빛으로, 눈높이보다 높은 곳에서 빛나고 있다. 영국에서 경이로움은 눈높이 아래, 브라이들웨이의 굽이진 곳이나 도시 보도의 질감 속에 숨겨져 있다. 두 경우 모두 진정으로 보기 위해서는 사람이 속도를 줄이고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삶은 매우 빠르게 흘러간다. 사람들은 종종 다음 목적지에 집중하느라 아름다운 것들을 지나쳐 걷는다. 금융 지구에서 목표는 종종 사무실이나 회의에 도착하는 것이다. 시골 지역에서 목표는 하이킹을 마치거나 특정 지점에 도달하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Straight Flush'나 고대 순례길의 존재는, 시간을 내어 살펴본다면 언제나 발견할 만한 흥미로운 것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숨겨진 경이로움은 누군가 알아차리든 아니든 상관없이 존재한다.

제임스 터렐 작품의 규모는 고대 길의 작고 미묘한 디테일과 대조를 이룬다. 그의 설치 미술은 거대하며 눈에 띄도록 설계되었지만, 그럼에도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놓쳐질 수 있다. 반면에 '발의 인터넷'은 수천 년 동안 축적된 작고 반복적인 행동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갑작스러운 빛의 분출이라면, 다른 하나는 지면이 느리고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두 가지 모두 인간과 환경 사이의 연결을 나타낸다.

이러한 연결 고리를 이해하는 것은 사람이 일상의 주변 환경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도시의 보도가 긴 이동의 역사 중 일부라는 것을, 혹은 빛의 벽이 의도된 예술 작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세상은 더 연결된 것처럼 느껴진다. 터렐의 '특별한' 예술과 보행자의 '평범한' 길 사이의 구분이 사라진다. 둘 다 호기심과 경이로움의 원천이 된다.

사람들이 삶을 헤쳐 나갈 때, 그들은 이 두 세계 사이를 이동한다. 즉, 밝고 의도적인 예술의 세계와 고대적이고 자연적인 역사의 세계 사이를 이동하는 것이다. 토론토 건물의 수직적인 빛의 직사각형이든, 영국 리지웨이의 구불구불한 곡선이든, 이러한 요소들은 항상 그곳에 있다. 그것들은 누군가의 주의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에 학교로, 직장으로, 혹은 긴 하이킹을 떠나 걸을 때, 가장 흥미로운 것들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것들은 바로 그곳에 있으며, 단지 위를 보고 아래를 보는 것을 기억한다면 당신에게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 알아두면 좋은 배경 지식

  • American light artist James Turrell creates big, bold installations that generate worldwide fanfare [S1]
  • He has built Skyspaces into mountains, and some are accessed through a swimming pool [S1]
  • The Toronto artwork is entitled 'Straight Flush' [S1]
  • 'Straight Flush' is a sequence of five large vertical rectangles of light [S1]
  • The rectangles are lined up on a marble wall on the ground floor [S1]
  • Crane asks: 'How often do you look down and wonder who created the path your feet are following?' [S2]
  • The paths were formed over thousands of years [S2]
  • Crane describes the paths as an 'internet of feet' [S2]
  • The network includes bridleways and hollow ways, drove roads and ridgeways, coffin tracks, pilgrimage trails and city pavements [S2]
  • The piece mentions hiking a National Trail as one way to experience them [S2]
  • === ALLOWED MEDIA OUTLETS (Writer may cite ONLY these) ===
  • www.atlasobscura.com
  • www.theguardian.com
  • feeds.npr.org
😊 긍정/재미 #hidden art #ancient paths #everyday wo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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